우리를 괴롭히는 비염!
비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염의 정의
비염은 코안의 염증을 말합니다.
명확하게 구분하는 기준은 없지만 크게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뉩니다.
급성 비염도 있지만 감기로 인해 같이 오는 것으로
짧은 시간 안에 자연 치유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2) 비염의 기준
비염의 기준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성 비염을 가진 사람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혈관운동성 비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분류하기 참으로 애매합니다.
또한 축농증과 비염은 코 막힘,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이
매우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비염은 자체적으로 큰 문제의 질환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치료가 쉽지 않고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입니다.
3) 각 비염 별 증상과 원인
3-1) 만성 비염
만성 비염은 코 막힘이 주된 증상이며 좌우가 한 번씩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콧물의 색깔은 일반적으로 맑지만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이므로 염증 반응이 항상 있기 때문에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원인은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를 완전하게 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급성 비염이 일어나면 나타나게 됩니다.
전체적인 영양 상태 부족 또는 불량으로 면역력에 저하가
생겨도 만성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3-2) 알레르기성 비염
주변 환경과 알레르겐(원인 항원)에 노출되면서
갑작스러운 재채기를 계속 하게 되며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고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시, 동물의 털, 곤충의 분비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공기를 통해서 흡입이 되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음식 또는 약물 등의 의해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부모 중 한사람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 있다면
유전될 확률은 50%, 양 부모가 갖고 있다면 75% 확률로
유전된다고 합니다.
3-3) 혈관운동성 비염
심리적, 정서적, 피로 등의 요인들로 인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밖에 안면신경통, 두통, 불쾌감, 피로감, 편두통 등의 증상도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외부의 온도, 냄새 등 외부 자극 요인에 의한 과민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비후성 비염
만성 비염과 동일하게 코 막힘이 주요 증상이고
콧물 및 후각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할 때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 쉬는 것이 힘들어져
비후성 비염에 걸린 사람은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코안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한 비염입니다.
또한 알레르기, 외부 환경, 약물, 음식물, 정서적 원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