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을 식사를 할 때 야채보다는 고기를 더 많이 섭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또 한 야채를 싫어해서 억지로 먹이는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많은 야채들 중 다채로운 색깔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돋아주는
파프리카는 가격도 저렴하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야채 중에 하나입니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등 다양하고 화려한 색깔만큼이나
영양소도 풍부하고 효능도 다양합니다.
오늘은 파프리카의 다양한 색상에 따른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파프리카 특성
파프리카는 고추종으로 분류되는 과채류로
우리나라에서는 매운맛이 없는 종 모양의 고추를
파프리카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이 흔하지만 최근에는 자주색, 백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재배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수분함량이 높고 저장성이 낮아 외국에서는 주로 파프리카를 건조해
우리나라의 고춧가루처럼 향신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파프리카를 생으로 먹거나 살짝 볶아서 많이 섭취합니다.
파프리카 반 개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으며
색깔마다 효능도 다르다고 다릅니다.
2. 색상 별로 다른 파프리카
- 초록색 파프리카
초록색 파프리카는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된 것 야채입니다.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파프리카는 열량이 많이 낮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먹는
채소 중에 하나입니다. 피망이랑 헷갈리기 쉽지만,
약간 매운맛과 질긴 식감을 가진 피망에 비해
초록색 파프리카는 단맛과 아삭함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섬유질도 많아 소화촉진 효과에도 좋습니다.
- 빨간색 파프리카
파프리카 중 식이섬유 함량이 제일 높은 빨간색 파프리카는
암 예방, 면역력 증강,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빨간색을 띠는 리코펜 성분은 몸의 노화를 막고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 생성을 막아줍니다.
칼슘과 인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고
뼈가 약한 어르신분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암과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록색 파프리카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높습니다.
- 주황색 파프리카
비타민이 많고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미백 효과가 높은 주황색 파프리카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기 때문에 주황색 파프리카를 이용해 비누나 팩을
만들어서 피부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노란색 파프리카
노란색 파프리카에 함유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 응고를 막아
고혈압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플로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생체 리듬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좋습니다.
그리고 루테인을 함유해 시력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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