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강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불포화지방, 오메가 지방산! 지방산은 긴 사슬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결합 모양에 따라 지방산의 종류가 달라지며, 오메가 지방산의 종류는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로 나뉩니다. 우리 몸은 다양한 지방산을 합성할 수 있는데, 이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우리 몸에서 해당 지방산을 합성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하는 지방산입니다. 참고로 오메가9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며,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고 하네요 :)
출처: 픽사베이
오메가3란?
오메가 3는 1970년대 그린란드 에스키모 원주민들이 고지방과 높은 콜레스테롤 식품을 섭취하며, 채소를 섭취하지 않음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심장병이 덜 걸리는 이유를 연구하다 학자들이 발견하게 된 영양소입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자연 환경의 특성상 야채나 과일의 섭취는 부족하지만 생선이나 물개 등을 통해 생선기름의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중성지방의 경우 과도한 열량섭취로 생겨 혈관에 쌓이고,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 등의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데, 오메가3를 섭취할 시 중성지방 합성을 방해해 혈관을 깨끗하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오메가3가 관상동맥질환·고혈압·고지혈증·류마티스 관절염·심장병 재발이란 5개 분야에서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오메가3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에 속하며, 다중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 알파리놀렌산으로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식품에는 이 중 주로 알파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6란?
오메가6는 1929년 George와 Mildred Burr 두 과학자가 동물에서 처음으로 필수지방산 결핍을 확인하며 발견하게된 지방산입니다. 그들은 나중에 필수지방산으로 확인된 어떤 지방이 결핍될 시, 여러 질병을 초래하여 결국은 사망까지 초래하는 여러가지 장애를 발생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메가6 지방산으로는 리놀레산, 감마리놀렌산 등이 있고 식품에는 주로 리놀레산이 있습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차이는?
오메가3 지방산은세포막을 형성하는 필수 요소이자 염증을 막고 동맥 내벽을 이완시키는데 관여하는 지방산입니다. 오메가6 지방산은 피부와 체모의 성장, 신진대사 조절 및 생식 기관의 유지에 필요한 지방산입니다. 이러한 오메가 지방산은 체내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환되어 면역작용이나 다양한 화학적 메신저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결핍되면 염증이 생기고 피부 탈락 및 위장 장애가 생기고 면역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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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시 주의사항은?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어느 한 종류의 지방산이 지나치게 많기보다는 두 지방산이 균형적으로 존재해야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6는 염증 반응, 혈전 생성 쪽으로 유도하지만 오메가3는 이와는 반대로 항염증 작용, 혈전 생성 방해 쪽으로 유도할 수 있으므로, 두 반응의 균형을 위해서도 오메가6와 오메가3 섭취 균형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오메가 3과 6의 섭취비율은 1:4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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