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약을 사서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초기 치료가 늦어지고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환절기와 쌀쌀한 날씨에 쉽게 걸리는 폐렴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렴
폐렴은 세균이 폐에 침입했을 때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병원균이 폐포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켜 폐렴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폐렴의 원인은 앞서 언급했지만 감염은 세균과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며 감염성 폐렴 외에도 화학 물질, 방사선 요법, 이물질 흡입, 가스 흡입 등도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폐렴 증상
기본적으로 고열이 발생하고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기 때문에 단순히 감기인 줄 알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심한 흉통이 나타나면 폐렴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기침할 때뿐만 아니라 숨을 쉴 때도 흉통이 나타난다면 염증이 흉막까지 침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로와 근육통도 발생할 수 있는데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아도 뚜렷한 이유 없이 피곤함을 느끼거나 감기처럼 지속되는 근육통 및 이 외에도 두통, 관절통, 오한 등의 전신질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메스꺼움, 구토 및 설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장염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열, 호흡기 증상, 소화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폐렴을 의심해 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심각한 무의식 상태, 폐렴 때문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이로 인한 청색증이 발생하고 이것은 파란 입술 및 손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폐렴 치료
치료는 폐렴의 원인 물질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전염성 폐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어린이의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 보통 2주 이내에 호전됩니다.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다면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폐렴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폐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치료 과정은 근본적인 건강 상태와 폐렴 원인 물질에 따라 다릅니다. 폐렴의 진행에 따라 패혈증 및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폐합병증은 기류, 기흉, 폐농양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폐렴 예방
그렇다면 이러한 폐렴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폐렴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라지의 경우 가래 제거에 도움이 되고 노폐물을 제거하고 폐 기능을 좋게 해 주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먹으면 기관지와 폐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폐에 붙은 유해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C 등의 성분으로 인해 폐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우선 폐렴구균에 의한 인플루엔자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있는데, 백신으로는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폐렴구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므로 접종 조건을 충족한다면 예방하는 것이 좋고 매일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려면 충분한 수면과 영양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과로, 과음, 흡연은 몸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저하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의 경우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병원성 세균이 전파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이나 환기가 잘 안 되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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