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은 한국인들이 소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량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주의하여야 하는데 그렇다면 오늘은 천일염 소금이 무엇인지, 효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과 올바른 보관법 및 유통기한까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일염이란?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과 함께 유해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다른 소금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높고 염화나트륨 농도가 낮아 쓴맛과 단맛이 적습니다. 천일염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들어집니다. 해수를 저수지 → 증발기 → 결정지 순으로 이동시켜 농축한 후 태양열과 바람을 이용하여 수분을 증발시켜 염결정을 생성시켜 형성하고 이렇게 얻어진 천일염은 두껍고 반투명한 육각형 모양을 가지며 무게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월계수 소금은 입자 크기에 따라 거친, 중간 및 미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리에는 주로 입자가 고운 중간 크기의 소금이 사용되며, 굵은소금은 김치를 담글 때 사용됩니다. 특히 신안군 비금도에서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신안 갯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만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하며 이 지역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부드럽고 유기물이 풍부해 양질의 천일염이 생산됩니다.
천일염 효능
1) 김치 발효
천일염 소금은 김치를 발효시키는 데 필요한 소금 분자 중 하나입니다. 김치는 천일염을 이용하여 오랫동안 발효 과정을 거치게되고 이 과정에서 김치의 맛과 영양가를 높이는 유익한 미생물이 발달합니다.
2) 미생물 조절
천일염은 김치에서 미생물의 성장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월계수염은 김치 발효 과정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유해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3) 영양소 보존
천일염은 김치에 함유된 영양소의 손실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김치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 천일염으로 김치를 담그면 이러한 영양소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천일염 보관방법
천일염은 습기와 직사광선에 약하므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단단히 보관하는 것이 좋고 밀폐용기가 없으시면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때, 온도차이로 인해 냉각시 백색 결정이 형성될 수 있음을 기억해 두시기 바라며, 상온 또는 냉동상태로 보관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단, 포장 상태 및 식품 특성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매 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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