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콧물이 흐르면 불편하고 답답해서 계속 신경이쓰이게 되는데 코를 풀지 않으면 코가 막히는 느낌이 들고, 코딱지가 생긴다고 파다보면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코딱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코딱지 생기는 원리
사람이 숨을 들이마시면 산소와 함께 먼지, 공기 중의 세균 등 이물질을 흡입하기 쉽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이물질은 콧물 등 콧물에 걸리게 되며, 이물질이 서로 달라붙어 굳어지면 곧바로 콧물로 변하게 됩니다.
코딱지 생기는 이유
1) 습도
특히, 가을, 겨울에 건조해지면 우리 몸은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동으로 점액을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 그러니 혼자서 콧물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으며 건조한 곳과 달리 덥고 습한 곳에서는 콧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습도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코를 자주 후비는 행동
코 내부의 점액은 간헐적으로 분포하지만, 코를 인위적으로 자극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점액이 비강 내로 분비됩니다. 콧물은 코에서 나오는 점액이 주성분으로,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계속해서 콧구멍을 만지면 손에 묻은 먼지가 콧물에 들러붙어 코딱지가 형성되는 주기를 더욱 빠르게 만듭니다.
3) 코 염증
축농증에 걸리면 코 안쪽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노란색 점액과 노란색 콧물이 많이 나옵니다. 코에 염증이 생기면 점액이 많아지고 콧물이 쌓이게 되므로 비염의 경우 콧물이 나는 경우가 많고 콧물이 비강 깊숙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딱지 줄이는 방법
1) 연고 바르기
콧물 형성을 줄이려면 바셀린이나 파라핀계 연고를 코 점막에 얇게 발라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고를 바를 때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새끼손가락으로 고르게 발라주도록 하고 집에 면봉이 있다면 콧구멍에 직접 바르고 양쪽 콧구멍을 손으로 눌러 연고를 잘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습도 잘 유지하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때에는 코 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분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손에 물을 조금 적셔 코에 몇 방울 떨어뜨려 보셔도 좋습니다.
3) 무리해서 코딱지 제거하지 않기
코딱지를 제거할 때에는 굳은 콧물을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코는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는 통로 중 하나이므로 내부와 코를 손상시킬 수 있기 떄문에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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