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의 부모라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실 것입니다. 아이의 시험 준비 기간이 끝나면 가장 큰 깨달음은 아침 전쟁이 끝났다는 것인데 대학 입시가 다가올수록 너무 피곤해서 더 자고 싶은 수험생과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싶은 부모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험생 아침 먹어야 하는 이유와 메뉴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험생 아침 메뉴 추천
1. 닭가슴살, 샐러드
닭가슴살은 고단백 식품이자 집중력 조절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의 공급원입니다. 여기에 함께 곁들여지는 다양한 야채는 비타민 A, C, K 등의 필수 비타민은 물론 철분, 칼륨 등의 미네랄을 지원자에게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며 일반 닭가슴살은 너무 퍽퍽해서 아침에 입맛이 없을 때 먹기 힘들 수 있지만, 수비드 닭가슴살은 일반 닭가슴살보다 부드럽고 맛이 좋기 때문에 수험생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2. 통밀빵
통밀빵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복합 탄수화물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통밀빵에 요구르트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데 요구르트는 면역 체계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영향으로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등 장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므로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3. 계란, 두부, 콩
레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달걀노른자와 콩, 두부 등은 레시틴은 뇌 내 이행성을 높여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계란에는 고단백 식품으로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 도움을 주는 콜린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계란과 된장국 혹은 콩밥 등은 평소 학생들이 챙겨 먹어도 좋은 식사 메뉴입니다.
4. 녹차, 보이차
녹차와 보이차 모두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와 녹차의 차이점은 '카페인 함량'과 '체내 작용'입니다. 커피 100ml당 카페인 함량은 녹차의 5배에 달하며,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은 카페인을 해독하고 흡수를 억제하고 따라서 충분한 카페인을 섭취하려면 녹차와 보이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녹차에는 L-테아닌이 풍부하여 마음을 진정시키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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