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리기 아까운 김 빠진 콜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남은 콜라 활용법
1) 냄비 세척
산성도가 높은 콜라는 각종 금속의 산화물을 쉽게 녹이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남은 콜라를 활용해 프라이팬, 냄비 등 스테인리스, 철판을 청소해 보시기 바랍니다. 심한 화상이나 얼룩이 있는 냄비에 콜라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이면 콜라에 들어있는 구연산과 인산이 냄비의 화상을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2) 녹슨 가위 및 가스레인지 세척
요리 후 가스레인지가 더러워졌다면 콜라로 청소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콜라는 지방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데 콜라와 물을 1:1 비율로 희석하여 스프레이병으로 뿌린 후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로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기름 얼룩이 완전히 제거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녹슨 가위를 콜라로 청소할 수도 있는데 마른 수건에 콜라를 적셔 가위의 녹슨 부분을 닦아주면 쉽고 빠르게 녹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화분 해충제거
집에서 식물을 키우다 보면 날아다니는 곤충, 진드기 등의 벌레가 자주 나타나는데요. 해충 퇴치제 사용이 망설여진다면 남은 콜라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물에 해를 까치 지 않고 곤충을 없앨 수 있으며 코카콜라는 식물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꽃병에 물과 콜라를 4:1 비율로 넣고 꽃을 꽂으면 꽃이 더 오래 싱싱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4) 피부 가려움 완화
어린이는 모기에 더 쉽게 물리고 더 심각한 피부 반응을 보입니다. 모기에 물려서 붉게 부어오른 부위에 콜라를 조금 발라주세요. 일시적이지만 피부를 진정시키고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5) 각종 얼룩제거
일반 세제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있습니다. 옷이나 이불이 기름, 피, 페인트 등으로 얼룩졌다면 끓인 콜라를 사용해 보세요. 오염된 부위에 소량의 콜라를 바르고 10분 정도 방치한 후, 얼룩이 완전히 지워질 때까지 세제로 씻어주세요. 미국에서는 경찰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혈흔을 제거하기 위해 항상 콜라를 가지고 다닌다고 합니다. 수족관, 창문, 유리잔 등 유리의 얼룩도 콜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병으로 콜라를 뿌린 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손자국 등의 얼룩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빛을 발하게 해 줍니다.
김 빠진 콜라는 활용도가 정말 높은데 이러한 콜라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나 옷에 붙은 껌 제거, 옷에 묻은 휘발유 냄새 제거, 화장실 청소 등에 효과가 있으니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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