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기업안내 등을 위해 입국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우리나라는 아직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해외로부터의 결핵 유입에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결핵 증상과 원인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핵은 당연히 폐질환으로 간주되지만, 폐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장기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곳에 따라 폐결핵, 장결핵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세균은 대부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뿌린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들어오기 때문에 주로 폐를 공격하여 해당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핵 증상
처음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가래, 미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식은땀 등이 나타나 호흡기 질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감기처럼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객혈, 호흡 곤란 및 흉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대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기 때문에,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폐결핵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핵은 주로 혈뇨를 동반한 측복통과 요로통을 일으키며, 척추결핵은 허리통증을 일으키며, 뇌에서는 결핵성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두통, 구토와 같은 증상도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핵 후유증
질병을 빠르게 인지하고 권장되는 방법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적용한다면 약물 내성에 대한 걱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발생한 후 흉부가 감염되면 석회화결핵, 폐실질결손, 기관지확장증, 기흉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남습니다. 확률은 낮지만 폐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다량객혈의 위험이 있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결핵 치료
항혈액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처방된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약물 복용을 시작한 후 2주가 지나면 감염 위험이 줄어듭니다. 약을 복용한 지 6개월 정도 지나면 호전되나 자유롭게 복용해도 되지만,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약품에 내성이 생겨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복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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