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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원하지만, 어느 순간 우울증이 나타나는 순간인 산전 우울증이나 산후 우울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출산하는 산모의 85%가 호르몬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경험하는 이 증상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후 우울증 나타나는 시기
산후우울증은 대개 출산 후 4주 이내에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2~4일 이내에 시작되고, 3~5일 이내에 악화되며, 종종 2주 이내에 해결되며 대부분 자연소실되나 산후우울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짜증, 분노, 불안, 기분변화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여성의 몸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게 되고 신체의 외부 변화 외에도 호르몬에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는 에스트로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등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정서적 변화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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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 증상
출산 후에는 이유 없이 무기력해지거나, 사소한 일 때문에 울거나, 식욕부진이나 불면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2~3시간마다 깨어나는 신생아를 돌보다 몸이 아직 완전히 재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잠이 부족하고 피곤해서 기분변화가 심해지고 우울하고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후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만약 아래의 증상들 중 9개 이상이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산후우울증에 해당되기 때문에 빠르게 전문의를 찾으셔서 해결방안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 뭔가 웃긴 게 확연히 눈에 띄어서 웃음이 난다.
- 나는 즐거운 기대감을 가지며 그것을 손꼽아 기다린 적이 있다.
- 무슨 일이 생기면 필요 이상으로 내 자신을 탓한다.
- 뚜렷한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걱정이 된다.
- 뚜렷한 이유 없이 두려움이나 공황을 느낀다.
-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거 같다.
- 너무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
- 나는 슬프거나 불행하다고 종종 느낀다.
- 너무 비참해서 울어본적이 있다.
- 나 자신이 상처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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