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재배하는 시기에 따라 봄무, 여름무, 가을무, 겨울무로 나뉘는데, 그 중 가을무가 맛과 질이 가장 좋으며 찬 바람이 불면 무가 가장 맛있는 채소입니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맛이 상쾌하고 달콤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만능채소이자 산삼보다 좋다고 하는 무에 대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 특징
봄, 가을에 먹는 무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모두가 가을의 선물이라 부르며 예로부터 겨울산삼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무 효능
1) 기관지 건강
무의 독특한 타는 맛은 시니그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으로 환절기, 목이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발열, 기침, 인후통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며 인후염에 쓰일 수 있으며 섭취를 지원합니다.무를 먹을 때 인후염에 좋은 비타민C가 피부에 풍부하므로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항암 효과
국내외 여러 연구에 따르면 무 등 십자화과 채소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해 유방암, 신장암, 폐암, 소암, 난소암 등 각종 암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암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촉진하며 간에서 해독효소의 생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과 활성산소에 의한 DNA 손상을 예방하는 항산화제 역할도 합니다.
3) 소화기능 개선
무는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는 무에 풍부한 디아스타제, 아밀라제 등의 소화효소 때문인데 디아스타제는 전분의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경우 특히 필요한 성분으로 무 뿌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위산분비를 조절하며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무의 소화효소는 복통과 위궤양에 효과가 있으나 디아스타제 등의 소화효소는 따뜻할 때 약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노화 예방
무는 비타민C가 100g당 20~25mg 함유되어 있는 고함량 식품으로,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고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 노화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돕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체중 조절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킵니다.신진대사가 활발할수록 지방연소가 잘되어 체지방률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무는 94% 작용하여 비만을 유발하는 무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주성분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입니다.
무 고르는 방법
무는 잎이 녹색이고 단단하며 뿌리가 너무 길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통통하고 녹색 윗부분이 넓을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무는 무겁고 가볍게 누르면 단단해집고 좋은 품질의 무. 좋은 무는 곧고 표면이 매끄러워야 하며, 구부러지거나 갈라진 경우에는 미숙 퇴비를 사용하여 키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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