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니스 엘보우라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니스 엘보는 팔과 손목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 질환입니다. 이는 주로 컴퓨터 작업, 요리, 목공 작업, 테니스 선수 등 반복적인 팔 동작을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테니스엘보 증상
1) 근육 힘 약화
테니스엘보가 생기면 팔꿈치 주변 근육이 약해집니다. 이로 인해 평소와 같은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악수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려면 힘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 제한적인 움직임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관절의 가동성을 제한하며, 통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팔을 펴거나 구부리려고 할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팔꿈치 바깥쪽 통증
테니스엘보의 가장 흔한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 즉 외측 상과 부위의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처음에는 경미하게 시작되지만 팔을 더 많이 사용할수록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그러므로 손으로 많은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수면시 통증
밤에 잠을 잘 때 팔꿈치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된다는 뜻이며 따라서 자고 있는 동안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 주요 원인
반복적인 손 사용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테니스나 골프, 컴퓨터 작업 등 반복적인 활동은 팔꿈치 주변의 근육과 힘줄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기 때문이며 또 다른 원인은 근육 불균형입니다. 팔꿈치 주변 근육 사이의 힘의 균형이 깨지면 특정 근육에 무리가 가해져 염증이 발생하고 결국 테니스엘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는 주로 30~5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발생하는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근육이 강해지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힘줄의 탄력성이 감소하여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테니스엘보 치료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팔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팔꿈치 관절과 주변 조직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면 염증을 줄이고 회복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4~6주간의 휴식을 권장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고 이들 약물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키지만 일시적인 조치이므로 일차 진료 시 다른 치료법도 고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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