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는 다르게 고양이는 기침을 잘하지 않습니다.
고양이 감기라고 불리는 허피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도
재채기를 정도만 기침은 잘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재채기를 하는 것보다 기침을 할 때에
주의 깊게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재채기는 코와 관련이 있지만 기침은 기도와 폐에 관련이 있기에
신경을 더욱 더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기침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이러스 감염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기침을 할 수 있으며
보통 허피스나 칼리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기침과 함께 눈곱, 눈물, 콧물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며
칼리시에 감염되었을 경우 구강궤양이나 다리 파행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감염의 경우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피스는 보통 건강한 성묘라면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2~3주 이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2. 알레르기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균,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알레르기로 인해 비염과 같은 질병을 앓는 것처럼
고양이도 외부 자극으로 인해 기침을 할 수 있습니다.
사료의 특정 원료 때문일 수도 있고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균,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 특정 약물을 사용했을 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기침이나 재채기 외에는 특별히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는 편입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어떤 물질이 고양이를 자극하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원인을 알게되었다면 그 부분을 최대한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경우 완전히 노출을 막기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3. 비강기관염
비강 기관염은 고양이 감기라고도 불리는 비교적 흔한 질병입니다.
날씨가 건조하거나 추워지면 고양이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쉽게 노출됩니다.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비강기관염은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 체계가 다 발달하지 않은 새끼 고양이에게 쉽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다묘 가정의 경우라면 한 마리가 감기에 걸리게 되면
다른 고양이들도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한 마리의 반려묘라도 증상을 보인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방문하여 치료를 받거나,
완치가 될 때까지 격리하여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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