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한 품종으로 소문이 나서 하나쯤은 키우고 있는 품종인
아메치스는 동글동글해서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는 품종입니다.
성장기에는 별 매력이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육식물인 아메치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아메치스는 미인 종류에 들어가는 식물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중국 상인들이 아주 좋아해서
가격이 엄청 높았던 품종 중에 하나였지만, 많은 농장에서
대량으로 재배하면서 가격이 폭락해서 지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중품 이상을 키울 수 있습니다.
2. 소품부터 대품까지 사이즈별 매력이 다 다르고
환경과 물 주기, 흙 배합에 따라서 색감이 다릅니다.
끝은 진한 오렌지빛 색감이 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나이가 들면서 진한 단풍이 드는 식물입니다.
한번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색감이 남아 있어서
참 눈을 즐겁게 해주는 식물입니다.
3. 뿌리가 좋지 못하면 물을 주는데도 하엽이 지거나
잎이 단단해지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는 뿌리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구가 많이 태어나는 품종은 아니기 때문에
보통 적심을 통해서 번식을 하며, 잎꽂이도 은근 잘 되지만
성장이 느려 제대로 된 얼굴을 만들면서 키우려면
시간이 걸리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 하나 구입해서 키우는 게
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4. 아메치스 같은 경우는 햇살이 풍부해야 잎이 작아지면서
동글동글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다고 그늘에서 못 키울 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키울 수 있습니다.
성장이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키울 때 너무 마음을
급히 먹으면 답답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빠르게 잘 키우려면 상토 비율을 높이고 강한 햇살보다는
은은하게 비추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미인 품종 같은 경우 대부분 물을 그다지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너무 굶겨 버리면 하엽이 져서 빈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물이 부족한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아서
알아채기가 힘들어 물주는 시기를 잡기가 어렵다는 분들도 있지만
가장 확실한 물 주기는 잎을 만졌을 때 말랑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저면관수 또는 물이 물구멍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주셔야 합니다.
5. 적심 군생이 아니면 모든 군생으로 키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격이 착해서 여러 개 구입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자리를 잡아 키우는 것도 나름 취미를 재밌게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깍지벌레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줄 때 줄기 또는 잎이 말라가는 부분을 잘 확인해봐야 합니다.
거미줄 같은 이물질이 보이는데 만져서 찐득거리면
100% 깍지벌레가 놀러 온 거니 꼭 약을 치거나 치셔야 합니다.
약이 싫다면 물에 씻어서 말린 후 심어주는 것도 좋지만 여름은
피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Commend list > 3.반려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메몬스테라/ 히메몬스테라 물주기 / 히메몬스테라 가지치기 (0) | 2021.07.28 |
---|---|
다육식물 바닐라비스 키우기 (0) | 2021.07.25 |
장마 전 다육식물 관리하는 방법 (0) | 2021.07.20 |
남천 키우기 / 남천 물주기 / 남천 꽃 / 남천 병해충 (0) | 2021.07.16 |
다육식물 소금제인 키우기 (0) | 2021.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