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 테이퍼링 수혜주 / 테이퍼링 영향

1. 테이퍼링 뜻

 

양적완화는 경기가 좋지 않을때 중앙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경기가 안좋을때 중앙은행이 국채 등 

각종 금융자산을 매입해 시중에 돈을 풀음으로써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경제에 유례없는 큰 충격이 예상되자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경기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권·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며 대대적인 양적완화에 

나선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적완화의 규모를 점차 줄여나가는 정책을 말합니다. 

즉,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일종의 

출구전략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이라는 용어는 2013년 벤 버냉키 연방 준비 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면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2. 테이퍼링 영향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긴축 발작'이 일어날 수 있고 이때 특히 

신흥국들이 긴장을 하게 되는데요.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신흥국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기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신흥국에 넣었던 투자금을 빼서 본국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가치 상승하면 신흥국 통화수요 감소하게 되고

신흥국 통화가치 및 증시하락하게 됩니다. 이럼으로써

긴축발작이 시작됩니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으며 

금융시장은 실질금리 상승폭이 커지면서 대부분의 위험자산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시장 또한 저금리로 촉발된 유동성의 힘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테이퍼링으로 전격 전환시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테이퍼링 현실

 

실제로 미국은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며 물가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은 4.2%로, 이는 1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테이퍼링을 물가를 안정시켜야 하지만, 테이퍼링은 주가 하락을 

일으켜 주식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고, 금리인상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테이퍼링의 언급만으로도 

크게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또한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듯 FOMC 회의 후에도 발언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4. 테이퍼링 수혜주

 

인플레이션이 왔을때는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투자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성장주는 미래가치에 투자를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당장의 실적이 없을 뿐더러 대출이나 투자를 받아서 

운영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금리부담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실

제로 테이퍼링을 시행했을 때의 수혜주로는 금리 상승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은행주가 있습니다. 또한,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보다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으며 금 관련주에 투자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