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 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반려식물 중에서도 공기 정화 환분이나 인테리어 화분이 대세입니다.
심플한 인테리어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녹색 식물의 인테리어 효과의
중요성이 갈수록 눈에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테리어 효과뿐만이 아니라 실내 공기에 도움이 되며 일상에서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반려 식물까지 녹색 식물이 주는 중요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중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제거에 탁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효능을 보여주는
떡갈 고무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떡갈 고무나무 특징

떡갈잎 고무나무는 쌍떡잎 참나무목 참나뭇과의 낙엽교목입니다.
떡갈 고무나무의 잎은 마치 바이올린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Fiddle-leaf fig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이며 야생에서 자란다면
15미터 이상 크기로 자는 대형 식물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키울 
경우에는 3미터 이상 정도로 자라납니다.
초보자 분들도 키우기 좋은 식물로서 10년-15년 이상 키우신
분들도 많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넓고 둥그런 잎과 진한 담녹색을 띠는 색상이
고급스러운 멋을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으로 인테리어 식물로도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특히 잎이 크고 넓어 미세먼지 제거나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화학적 부산물을 흡수시키는 공기 정화효과에도 
좋은 효능을 보여줍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전자파를 차단하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새집증후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병충해에도 크게 죽지 않는
건강한 식물 중의 하나입니다.

- 떡갈 고무나무 키우기

1) 장소

다른 고무나무와 마찬가지로 떡갈 고무나무도 추위에 약한 식물입니다.
10도 이하의 공간에서는 얼어 죽을 수 있으며 20도 전후에서 
잘 자라납니다. 겨울철에는 최대한 실내에서 키우는 게 좋습니다.
실내에서 잘 자라는 떡갈 고무나무지만 동남아, 아프리카 등이 원산 진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바로 쐬어주는 햇빛은 잎 표면의
반짝거리는 큐티클 층이 약해져서 잎이 타들어가듯이 
말라죽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창문이나 커튼을 통해 부드러운 햇빛을 쐬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다면
그곳에서 병충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물 주기

동남아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대부분 더운 나라에서 
자란 고무나무는 두껍고 넓은 잎에 수분을 저장해 둡니다.
조금은 건조한 듯이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에 흙이 마른 것 같으면 물을 흠뻑 주며
겨울철에는 흙이 마르고 7-10일 정도 후에 
적실 정도로 가득 주시면 됩니다.

 
3) 수액 

떡갈 고무나무를 가지치기를 하고 나면 흰색의 수액이 나오게 됩니다.
이 하얀색 수액이 고무의 원료입니다. 피를 지혈하듯이 
젖은 휴지로 가지를 꾹 눌러지면 잎에 묻지 않고 막을 수 있습니다.
더운 지방이 원산지인 만큼 여름 한낮의 뜨거운 햇빛 때문에 
기공을 닫아두지만 계속해서 닫고 있으면 식물 속의
물이 뜨거워져 버틸 수가 없게 됩니다. 이로 인해 특유의 하얀 수액을
만들어 수분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여름을 버팁니다.
그러나 떡갈 고무나무의 수액은 노폐물, 무기염, 질소화합물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맛을 보는 것은 안됩니다.


4) 가지치기 

번식 식물 중의 하나인 떡갈 고무나무는 가지치기가 필수입니다.
풍성하게 키운 잎이 아까워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 다면
계속 위로 웃자라거나 풍성하게 있던 잎마저 
시들게 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후에 나온 떡갈 고무나 의 줄기는
그대로 흙에 심어서 심어 삽목 하면 번식이 가능합니다.
5월과 9월 사이에 가지치기를 해서 온 줄기를 흙에 심으면
한 달 뒤쯤 뿌리가 자라게 됩니다.
그러면서 가지치기했던 떡갈 고무나무에서 새순이 자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