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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알러지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려요.

by 재무의 정석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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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을 호소하며 뒷발이나 앞발로 얼굴이나 다른 곳을

긁고, 피부가 붉어지는 강아지들을 보면 정말 안쓰러운데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피부층이 얇고 약해

알레르기나 여타 다른 피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강아지들이 걸리는 알레르기 종류와 예방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흡인, 접촉성 알레르기

 

이 알레르기는 곰팡이류와 진드기류 같은 흡인, 접촉성 알레르기로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가려움, 홍반 등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알레르기 증상이나 반응이 나타나면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알레르기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침구류는 특히 세균들이 잘 번식하므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을 통해 깨끗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침구류와 비슷하게 세균들이 잘 번식하는 천 소파, 러그, 카펫,

커튼 등은 집 먼지 진드기의 서식 환경이므로 세탁 관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내 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습도 또한 45%로 하여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개체들의 서식 환경을 줄여주도록 합니다.

집에 습기가 많다면 관음죽,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행운목 등의 제습 식물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이 알레르기

 

식이 알레르기는 급성 및 지연성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급성 알레르기 같은 경우에는 음식 섭취 후 2시간 이내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지연성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음식 섭취 후 3일 또는 그 이후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새로운 사료 및 간식 등 어떤 음식을 주었을 때 수 시간 또는 며칠의 기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 후 

계속 해서 줄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음식들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어

현실적으로 어느 성분 때문에 식이 알레르기가 일어나는지 특정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자신의 반려견에게

어떤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꽃가루 알레르기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들도 꽃가루 때문에 고생들을 많이 하는데요.

만약 자신의 반려견이 낮에 산책하는 동안 기침이나 가려움 등을 호소하면

의심을 해봐야 하고, 꽃이 피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인 3~5월에는

가급적이면 낮에 외출을 삼가하고 꽃가루가 덜 날리는 밤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습도를 낮추고,

자신의 반려견이 어떤 알레르기에 취약한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니 미리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려견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많은 보호자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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