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쉽게 걸리는 질환 중 하나가 변비입니다.
인구의 5-15% 정도가 변비로 고생하고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빈도수가 더 높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변비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사람보다는 소화능력이 좋지만
질환의 빈도수는 낮지만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반려견의 변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운동부족
반려견은 보통 사료를 하루에 2-3번 정도 섭취 후
30분 이내로 대변을 보게 됩니다. 사람보다 소화흡수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동양이 부족한 반려견이라면 동물이라고 할지라도
대변을 볼 때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노령견이나 활동양이 부족한 비만의 반려견의 경우에서
변비를 겪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산책이나 운동을 시켜 주실 때 소형 반려견의 기준으로
최소 하루 1-2번 정도 30분정도가 좋습니다.
대형 반려견이라면 최소 2-3번 30분-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비만이거나 노련경의 경우라면 장시간의 산책이나
과한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멀지 않은 곳으로
가볍게 하는 산책이 좋습니다.
2) 섬유소 부족
반려견들이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속이 좋지 않을 때,
영양소가 부족할 때 산책하는 과정에 서서
반려견 스스로 풀을 먹기도 합니다.
본인의 신체 내에 섬유가 부족한 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고 반려견도 섬유소가 제대로
섭취되지 않는다면 변비가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장 폐색
소장, 대장의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잘못된 물건이나 음식을 삼켰거나
복부종양, 장 중첩증과 같은 질병이 있다면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폐색이 식욕을 떨어 트리거나 헛구역질을
유발하고 피를 동반한 구토를 하게 합니다.
이런 이유로 기운이 없고 불안한 모습과 함께
설사나 변비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반려견의 장폐색이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좋습니다.
4) 스트레스
사람도 반려견도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들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질병에 노출되기 더 쉽습니다.
환경의 변화와 사람 간의 스트레스도 대변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변비에 걸리기 쉬우며
여행, 이사, 낯선 곳을 방문하게 될 때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많이 겪는 것 중에 하나가 미용을 받을 때도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분리불안증이 있는 반려견이라면 항상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이니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다양한 경우의 스트레스에 의해
반려견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5) 배변 습관
실외 배변을 하는 반려견들은 집안에서도
소변, 대변을 잘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산책을 나가지 않게 된다면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외로 데려간다면 문제가 없지만 실외로 자주
데리고 나가지 못할 시에 요로결석, 변비, 방광염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로 실외 배변이 자주 하기 어렵다면
실내에서 배변할 수 있도록 교육하셔야 합니다.
6) 수분 부족
사람과 마찬가지로 변비가 있는 반려견이라면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해야 합니다.
마시는 물의 양이 적다면 변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반려견의 음수량은
1Kg에 최소 30ml입니다.
물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주며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양소의 운반,
염증 완화, 면역력 증가, 해독작용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은 충분히 마시게 해야 합니다.
마시는 물의 양이 적다면 두통, 비만,
빈혈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는 다면 평상시에 운동량을 늘려
체내의 온도를 높여 물을 마시게끔
도와주는 게 좋습니다. 물을 마시는 것도
습관처럼 만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소량의 설탕을 타서 물을 마시게 하거나
이온음료를 조금 섞어서 마시게 합니다.
또는 보리차를 조금씩 주어 물을 마시게끔
도와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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